선택할 수 있는 세 개의 문이 있었다.

첫 번째 문은 천국으로 향하는 문.
두 번째 문은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문.
세 번째 문은 지옥으로 떨어지는 문.

한 사람씩 선택의 길에 도달했을 때,
모두들 망설이지 않고 첫 번째 문을 통해 천국으로 향했다.

간혹, 두 번째 문을 택하고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지옥으로 향하는 세번째 문을 택한 자가 나타났다.

옥황상제가 의아해하며 그에게 물었다.

"자네는 천국으로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굳이 지옥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는가?"

그러자, 그 자가 대답했다.

"혹여나 지옥이 궁금해 지옥을 향해 발을 디디는 자들을 있을까 봐입니다."
"전 지옥의 문 뒤에서 그들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저지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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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행성에 뜨거운 생명체가 살고 있었다.
삶에 대한 의지, 그것 하나만으로도 그들은 불타는 열정과 의욕을 느꼈다.

우주가 시간을 초월하여 끊임없는 변화를 맞이하는 동안, 그들은 넘치는 의욕을 원동력으로 점차 발전하고 진화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그들이 사는 행성은 결국 마그마(Magma)와 같이 고온으로 불타는 지대로 변하고 말았다.

피가 끓어오르는 그 뜨거움이 모이고 모여서 결국 용암이 솟구쳐 버린 그 곳.
너무나도 뜨거운 나머지 그 행성엔 그들 말곤 살 수 있는 다른 생명체는 전혀 없었다.

그들에겐 슬픈 사실이었지만 그 뜨거운 의욕은 그들의 본능이자 최고의 미덕이었으니 어찌하겠는가.

더 오랜 시간이 지났고,
그들은 여전히 그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며 값진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그들이 불태우는 그 열정은 우주 저편의 모든 행성의 본보기가 되었고 타 생명체들의 에너지원이 되었으며 눈부신 빛이 되었다.

하지만, 오직 자신들 외엔 아무것도 없는 그 붉은 행성에선
광활한 전 우주 곳곳의 행성들을 비추며 각 행성에 살아가는 이름모를 생명체들을 관찰하는 것이 그들의 재미있는 일상에 해당하였다.

그들이 우주 저편을 살펴보기 위해 고개를 내미는 순간, 그들의 강렬한 빛은 우주의 암흑을 씻어버렸다.
그 덕에, 우주 곳곳의 자그만한 돌덩이조차도 빛을 받아 반짝였으며, 우주의 행성들은 서로를 마주볼 수 있었다.

한 편, 그 붉은 행성으로부터 머지 않은 곳에는 알록달록한 푸른 빛의 작은 행성이 있었는데,
그곳에 사는 '인간'이라고 불리는 생명체는 불타오르는 그 행성을 '태양'이라고 부르며 살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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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은 밤.

랜턴 빛에 의지하며 어두운 강 위를 홀로 나아가는 조각배 위의 내 자신을 발견했다.

차갑게 요동치는 강물의 몸부림.
끊임없이 일렁이며 내 주위에서 춤을 춘다.
그건 마치 암흑 터널 저편에서 다가오는 셰이드(Shade) 같다라고 할까?

숨을 죽이며 살며시 살며시.

보이지는 않지만 살기로 번뜩이는 그의 눈빛을 몰라볼 리가 없어.
잠을 자는 아이조차도 그의 뼛속부터 뿜어져 나오는 냉기에 놀라 잠에서 깨고 말아.

그래, 그런 느낌이야!

요란한 강물의 몸부림은 숨을 죽이며 다가오는 셰이드(Shade)!
아무리 슬그머니 다가온다고 한 들, 엄습해 오는 무시무시한 그의 존재를 감지하곤 오싹하고 말지!

두려운 나머지 어둠을 응시한 채 노를 힘껏 저어보지만 어쩌할 도리가 없네.
그저 초라한 조각배 위에서 추위와 공포에 몸서리칠 뿐.

결국 더 이상 나아가질 못해.

노를 놓아버리곤 망연자실하듯 랜턴 빛을 한동안 응시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초라한 현실은 그대로다.

강물에 비친 내 자신이라도 바라봐야겠어.
그 잘생긴 나의 모습을 말이지.

조각배 너머 고개를 내밀곤 강물을 내려다 본다.
아무것도 볼 수 없없던 투박한 수면 위로 남자의 형상이 비친다.

응? 근데 저 사람은 누구란 말인가?

잿빛 머리와 수염으로 너저분해진 형상.

주름이 깊게 패이고 움푹 꺼진 눈과 입술.

세월의 흐름보다 더 많은 상처가 새겨진 그의 얼굴.

돌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충격을 받곤 멍하니 그를 바라본다.

강물에 비친 나의 모습.
그는 셰이드로부터 헤어나오려고 요동을 일으키고 있다.

얼굴이 일그러진 채 몸부림을 치는 그의 모습은 심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음에 틀림없다.

인상을 찌푸린채 말없이 그를 응시하다가 결단을 내린다.

"난 그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주어야 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앙상한 내 손을 강물에 뻗으려는 순간, 강물은 잠잠해졌고 싸늘한 바람과 함께 랜턴마저 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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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떴을 때 푸른 잔디밭 너머로 마을 울타리가 보였고 멀리 보이는 작은 배불뚝이 동산들...

언덕 너머로 파스텔 풍 푸른 하늘과 둥실둥실 춤을 추며 흘러가는 새햐얀 구름들...

새들의 지저귐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을 옮겨 마을을 향해 나아갔어.

그 모든 것들이 온화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처럼 나에게 평화를 안겨다 주었지.

"평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낙원이거나, 천국이 아니었을까?

난 꿈을 꾸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고,

뭐, 그래도 좋아. 꿈이라고 해도.
이 꿈이 끝나면 모든 게 한 순간에 사라지더라도.

난 지금 잔디밭 위를 뛰어가고 있어.
그래, 마을의 입구로 말이야.
진정 천국으로 가는 순간이었지!

거긴 내가 꿈꾸던 이상이 있음에 틀림없어.

아침엔 따스한 햇살과 새들의 멜로디.

오후엔 서늘한 바람이 불면 아카시아 향이 코를 간지럽히고
미소로 가득한 아이들이 골목길을 뛰어다니며 웃음소리가 메아리치지.

버들나무 너머로 은빛 호수에 매료되어 있을 땐,
천사들의 나팔소리가 석양과 함께 다가오는 그 곳.

고요한 정막에 다달은 순간엔,
어느덧 숨 죽이듯 찾아온 달빛이 당신의 얼굴을 비춰 버리지.

수줍은 미소로 가득찬 당신의 미소말이야. 훗...

아, 뉴 소르피칼에 대한 설레임이 나를 흔들고 있어!
그 곳에 도착하려는 순간에 말이야!

어떻게 나의 발걸음을 멈출 수 있겠니?

곧 꿈을 깰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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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Review

Korean Title: 인텔 스레딩 빌딩 블록 (지앤선)
Publication Date: 2009.11.10
Original book: Intel Threading Building Blocks (Oreilly)

Multi-core chips from Intel and AMD offer a dramatic boost in speed and responsiveness, and plenty of opportunities for multiprocessing on ordinary desktop computers. But they also present a challenge: More than ever, multithreading is a requirement for good performance. This guide explains how to maximize the benefits of these processors through a portable C++ library that works on Windows, Linux, Macintosh, and Unix systems. With it, you'll learn how to use Intel Threading Building Blocks (TBB) effectively for parallel programming without having to be a threading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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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나의 동심으로 양들은 풍선이 되어 하늘을 날 수 있었고 감수성은 풍성한 숲 속의 안개 속, 촉촉히 젖은 아침 향기와도 같았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어릴 적 동심을 잊었고 풍성한 나의 감수성도 조금씩 사라짐을 느꼈다. 그리고 [어린왕자] 이야기 같았던 나의 꿈은 현실과 완전히 달랐으며 그건 그저 허망한 꿈에 불과함을 깨달았다.

깊은 밤, 손님이 별로 없는 한적한 바에서 쓸쓸히 위스키를 들이키고 있다. 낯설지만 어여쁜 아가씨가 옆자리로 다가와선 술 한잔 달라고 빈 잔을 내민다. 말 없이 술을 따라주곤 만다. 그녀에게 나를 어필할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않는 것은 결국 나를 잘 알고 있기 때문. 그녀는 기다리듯이 나를 지켜보다가 내 옆에서 술 한잔을 들이키곤 씁쓸한 미소만 남긴 채 자리에서 떠난다.

여전히 혼자 고뇌에 빠져선 술을 들이키고 있다. 이번엔 단골인 듯 낯익은 남자가 옆 자리에 앉고선 이상한 질문을 툭 던진다. 

“당신은 요즘 가장 괴로운 게 뭐지요?”

그는 나의 대답을 기다린다. 쉽사리 떠오르는 건 없고 그 사람의 질문의 요점도 파악하기 힘들다. 

“당신의 그 쓸모없는 질문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오.”

뭔가 있어 보일려고 했지만 상대방을 추궁하듯이 내뱉은 대답에 그 역시 씁쓸한 미소만 남긴곤 자리에서 떠나버린다. 난 스스로 자책할 여지를 파악해 보지만 결과는 그저 고뇌에 빠진 모습일 뿐이다.

한 시간 가량이 지나, 위스키 한 병이 바닥을 거의 드러내자 자리에서 일어나서 선술집을 나선다.

초승달이 보이는 밤하늘과 한적한 밤거리가 말없이 나를 반겨줄 뿐. 희미한 불빛들이 아롱거리곤 그 불빛들로 도망치듯이 나타나는 도시의 그림자들. 나는 그 그림자들을 따라 집으로 발걸음을 비틀비틀 옮긴다. 도시의 불빛이 닿지 않는 호수가의 통나무집이다.

집에 도착한 후, 방 한가운데 테이블에 놓여진 작은 랜턴 조명에 의지하며 갑자기 미친 사람 마냥 기쁜 표정을 지으며 컴퓨터 앞에 앉아 프로그래밍을 한다. 어느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바깥 세상과 단절된 이 통나무 집안은 아른거리는 빗줄기의 흔적들을 유리창에 새겨놓고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다.

나의 손가락이 보이질 않는다. 나의 정신 세계의 조물주는 무언가를 구축해야 한다고 나를 채찍질 한다. 그리곤 동기도 목표도 잃은 채 그저 미친사람 마냥 손가락이 가는 대로 계속 키보드를 두들긴다.

미친듯이 빨라진 손가락. 유리창을 두들기는 빗줄기도 더욱 굵고 거세다.

순간 섬광이 집안의 조명을 삼키곤 정신 사나운 집안 구석구석을 훑어본 후 사라진다. 곧 이어 천둥 소리가 천장 너머로 으르렁댄다. 마치 집채만한 들개의 울부짐 같다. 우스운 건, 나는 그 순간을 만끽하고 있으며 오히려 손가락은 타 들어가듯 빨라졌다는 것. 그리곤 입가엔 미소가 번지고 얼굴은 빨갛게 상기되어 있다. 그에 반해, 바깥 세상엔 거친 천둥 바람이 미친듯이 포효하며 세상을 때려 부수려고 하고 있다. 어찌되었건, 나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왜소하지만 통나무집은 이미 바깥 세상과 단절되어 있으며 호수에는 미친 소용돌이가 통나무집을 덮치려고 한다는 사실도 전혀 관심없다.

나는 미친 사람마냥 정신없이 키보드를 두들긴다. 나의 손가락은 잿가루를 날리며 타들어가고 있다. 그 뜨거움은 전율을 일으킨다.

타오른다! 나의 환희가, 나의 미소가! 점점 뜨겁게! 더 뜨겁게!

아! 얼마나 뜨거웠으면 집안엔 잿가루가 가득 날리고 있단 말인가! 나의 미소는 입이 찢어질 정도로 희열에 가득차 있다. 희열과 잿더미로 가득한 공간! 그 때 그 순간, 호수의 소용돌이가 쓰나미처럼 솟구쳤다. 그리곤 산처럼 높이 솟아오른 물줄기는 거대한 산사태처럼 무시무시한 괴음과 함께 통나무 집을 덮치고 만다.

잠시 후, 호수는 사라졌으며 소용돌이가 휩쓸고 지나간 통나무집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언제 그랬냐는 듯, 그 뜨거움 역시.

그 잿가루도 미소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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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새가 있었다. 새벽같이 맑은 목소리의 그 새는 너무나도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사람들은 그 새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 새가 나타났다 하면 누구든 몰려와서 그 새의 자태를 감상하였다. 그러고 있는 동안에 그들은 그 새의 노래에 전율을 감출 수 없었다.

그 새에 대한 애정은 커져만 갔고 이제는 그 새를 보는 것은 행운이었고 길조였다.

애정이 넘쳐 새에 대한 욕망으로 시름한 누군가는 그 새를 항상 자신의 곁에 두고 싶었을 것이다.

한 남자가 그 새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나머지, 엽총을 가지고 그 새를 향해 접근하는 것처럼.

숨을 죽이고 발걸음은 쥐 죽은듯...

고인 침이 그의 목젓에 닿았고 이마에 흐르는 땀은 그의 턱끝에 매달렸다.

나무에 앉아 아름다운 자취를 뿜는 새여! 새를 정확히 겨냥한 남자는 가볍게 방아쇠를 당겼다.

천둥소리와 함께 몸부림의 날개짓의 소리가 들려왔다.

남자는 분명 새를 맞췄을 것이다. 그는 곧장 새가 있던 곳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나무 아래엔 새는 보이지 않았다. 어디에도 새의 흔적은 없었으며 그가 하루종일 땅을 샅샅히 뒤지는 동안에도 새는 보이지 않았다.

그 후로 사람들이 그 새를 잊을 때까지 그 새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으며, 훗 날 동화같은 이야기로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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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Vision is sort of like a 3d space contents viewer plus an interactive 3d input device. This project was originally designed for demonstrating an interactive 3D virtual system. By using 3-Axis accelerator sensor, connected via a serial cable, user can control contents in a virtual 3D world to move them on x, y, z direction or choose. For a demo, it uses Intel threading building blocks to display enormous visual contents such as photos and multi media videos.

Development Environment
  • Windows Vista
  • Visual Studio 2008, Code Composer
  • OpenGL 2.1, Threading Building Blocks 2.0, DirectShow 8.0
  • SCA3000 3-Axis Accelerator Sen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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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 Aquarium is a demo application to show you a virtual aquarium. It demonstrates several sea fishes and it's environment. This software implements fish AI including their natural and realistic movement with 3D animation. Also, it implements several shader effects such as fog, bloom for better shiny visuals.

Development Environment
  • Windows Vista
  • Visual Studio 2008
  • Direct 3D, GOne 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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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의 밤거리.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거리는 휘황찬란하고
청춘 남녀들은 형형색색의 조명 아래 거리를 활보한다.

상가와 주점으로 밀집된 도시 한복판은 한밤중에도 북새통을 이루며
시끌벅적한 시장통처럼 사람들로 정신없이 분주하다.

최첨단 시대의 도시인들은 새롭고 기발한 것을 추구한 반면,
보석처럼 고전적이면서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것을 추구한다.

네온사인은 마치 이 시대의 최첨단 유산물이면서도
보석처럼 아름다운 빛깔로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한다.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밤거리도
반짝이는 조명과 뜨거운 젊은 열기로 희희낙락 즐겁기만 하다.

한 세대를 미루어,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질문을 던졌다.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별을 본 적 있어?"

"별이라고? 글쎄... 그래! 본 적 있지! 그럼, 본 적 있구 말구."

할아버지는 멈칫, 망각의 존재를 되살리고자 먼 기억의 회상에 빠진다.

서서히 그려지는 어린 시절의 기억.

그것은,

아...

어렸을 적, 그가 보았던 밤 하늘의 별들.

마치 검은 바다에 뿌려진 유리알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그 존재들.
유수처럼 시간의 흔적이 담겨 있었던 그 광채의 존재들.
말미암아, 거기에는 미래에 대한 꿈, 환상, 그리고 소원이 가득했지 않았던가!

그런데, 언젠부턴가 그들의 존재는 자욱한 안개 속으로 사라져갔고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한 그에게
그것은 그저 빛바랜 돌 조각에 불과하지 않았던지...

그리고, 아이들마저 별의 존재를 잃었으며
그들에겐 별은 그저 네온사인보다 덜 현실적이거나
종이에 적힌 시시한 동화 속 존재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먼 훗날엔,
우리가 꿈꾸었던 별은 '새' 처럼 완전히 잊혀지겠지.

소녀의 할아버지는,
그가 어렸을 적 보았던 별들의 자태를 잠시나마 기억하려고 애썼다.

그런데 세월의 먼지에 쌓인 별의 기억은
사실 아무런 빛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쓰디쓴 미소를 남기며 별의 존재를 그대로 망각해 버렸지만,

지금 네온사인 밤거리를 걷고 있는 청춘남녀들은
아직 미래를 직시할 수 있으면서도 눈 앞의 네온사인에 눈이 먼 채,
점점 어두어지는 밤하늘을 외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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